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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정

도, 女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접수 시작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7.10 10:03 수정 2023.07.10 10:07

오는 8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22개 시·군 참여

경기도가 10일부터 ‘2023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하반기 신청을 접수한다.

여성청소년 건강권 보장에 초점을 맞준 이 사업은 2005~2012년 출생(11∼18세)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올 상반기에는 도내 21개 시·군에 거주하는 여성청소년 13만4000여 명이 지원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화성시가 신규로 사업에 참여, 총 22개 시·군(안산·평택·시흥·김포·광주·하남·군포·이천·안성·양평·여주·과천·의정부·양주·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광명·의왕)에서 추진된다.

지원금은 1인당 월 1만3000원(연간 최대 15만6000원)이며,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지역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원금을 기한(12월 31일)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소멸된다.

지원금은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고 주소지 인근에 소재한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에서 이용하면 된다.

하반기 온라인 신청 기간은 7월 10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다. 20개 시·군은 기존대로 지역화폐 누리집(https://voucher.konacard.c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고, 상반기에 지원받은 청소년은 주소지 변동이 없을 경우 재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광주시 신규 신청자와 화성시는 올 하반기부터 ‘경기민원24’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운영 예정이므로 경기민원24(https://gg24.gg.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은 오는 11월 17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주 양육자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나,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구의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신청자는 중복지원 할 수 없다.

도 관계자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수혜자를 확대해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복지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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