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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정부 국가유공자 특화주택, 입주 ‘시작’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7.05 14:10 수정 2023.07.05 14:12

국가보훈부 연계 전국 두 번째, 37세대 입주

의정부시는 무주택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한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이 조성돼 입주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특화주택(보훈보금자리 의정부)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매입한 신축주택을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8월 국가보훈부와 LH의 ‘국가유공자 주거지원 강화’ 업무협약 체결 후 추진 중인 주거 지원사업의 하나로 서울 강동구에 이어 의정부가 두 번째 결실을 맺었다.

보훈보금자리 주택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 37세대가 입주한다. 임대가격은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최장 2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해당 주택은 세대창고, 전기쿡탑 빌트인 등을 갖춰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5일 열린 입주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한준 LH 사장 등이 참석해 유공자들의 입주를 축하했다.

김동근 시장은 “전국 두 번째로 의정부에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이 마련될 수 있게 도와주신 국가보훈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국가유공자와 가족분들이 더 편안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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