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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두천시보건소, 질병청 사칭 스미싱 주의 당부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7.03 15:01 수정 2023.07.03 16:21

음식점 대상 “확진자가 방문했다”며 신분증·신용카드 사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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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보건소는 최근 질병관리청을 사칭해 관내 음식점 점주에게 신분증이나 신용카드 사진을 요구하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3일 시보건소가 소개한 사례에 따르면, 사기범은 자신을 질병관리청 역학조사관으로 소개하면서 ‘가게에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가 3일 이내 방역해야 한다. 내일 방문하겠다’ 혹은 ‘영업장 방역지원금 대상’ 등의 문자를 발송해 신분증이나 신용카드 사진을 요구하는 형식이다.

시보건소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추적 조사나 영업장 방역 소독 등의 안내는 하지 않는다”고 전하면서 “정부나 금융기관은 절대 신분증이나 신용카드 등 사본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와 유사한 사례는 “꼭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확인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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