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제9대 동두천시의회, 개원 ‘1주년’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7.03 10:47 수정 2023.07.03 10:50

시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번영을 위해 한 계단 더!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감동 의정!”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제9대 동두천시의회(의장 김승호)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제9대 동두천시의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은 7명의 의원으로 구성, 지난해 7월 1일 개원했다. 개원 2년 차를 시작하는 제9대 동두천시의회의 의정활동 성과를 살펴봤다.

■자치 ‘입법기관’의 위상 강화
총 10회의 의원정담회와 총 10회의 정례회·임시회를 열고 150건의 조례 및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단순히 집행부 안건을 통과시키지 않고, 논란이 되는 부분은 직접 수정 의결하거나 의회 의견을 붙여 조건부로 의결하는 등 적극적인 심의에 나섰다.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안은 총 27건이 제출·처리됐다. 의원 각자가 자치 입법기관 구성원으로서 진지한 고민과 탐구를 통해 시민여론을 담은 조례를 직접 연구·성안(成案)했다는 반증이다. 의원 발의를 통해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조례가 다수 만들어졌다.

■시민 행복을 위한 ‘건전 재정’ 기반 확립
꼼꼼한 검토를 거쳐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을 심의·확정했고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을 승인했다. 또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을 승인하며 지난 1년간의 시 살림살이를 세밀히 점검했다.

이외에도 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확정했고 4차례의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통해 시 재정 운영의 탄력성 및 건전성 확보에 노력했다. 시민 세금이 낭비 없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감시와 비판으로 ‘건설적 견제자’ 역할 수행
두 차례에 걸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했으며, 집행부와의 대화를 통해 더 나은 정책 방향과 행정 운용방안을 권고했다.

특히 제317회 정례회 시정질의에서도 시 행정의 지향점을 제시하며 더욱 세련된 시민 중심 지방행정 구현을 주문했다. 임시회와 정례회에서 총 15차례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각 의원이 시민의 목소리를 전하며 합리적 정책대안 마련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정책의회·전문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치열한 학습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의원 역량 강화에도 노력했다. 집행부 정책 결정을 추인하는 보조자가 아니라, 시정 발전을 견인하는 지방자치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고자, 지난 1년 동안 5차례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조례 제정·심의, 예·결산 검토,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지식과 기법에 관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효성 있는 알찬 교육을 진행했고 총 6회에 걸친 선진지 답사를 통해 시에 접목 가능한 우수사례를 수집했다.

■시민 소망을 의정에 담아내는 ‘경청과 소통’
각종 언론매체와 의정 소식지를 통한 전통적 홍보와 함께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를 더욱 강화했다. 정담회와 정례회·임시회 등 의회의 모든 회의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 직접 방청 외에도 시민들이 간편하게 의정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의회 방청·견학 프로그램’을 관내 청소년, 다문화가정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개했다. 단 한 사람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참여 의정 구현을 위해서 모든 정례회와 임시회에서의 수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9대 의회 출범 이후에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 의견 청취를 위해 각종 사회단체와 직능단체와의 정담회를 본격화 했다. 이미 기업인협의회, 체육회, 문화원, 어린이집연합회 등과의 정담회를 열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단체 회원과의 만남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는 경청과 소통 의정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승호 의장은 개원 1주년 기념사를 통해, “시민을 섬기며 일할 수 있도록 제9대 의회를 만들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며, “지난 1년의 성취와 보람을 토대로 시민 행복과 동두천 번영을 위해 더 멀리 달리고 더 높이 뛰겠다”라는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동두천이 처한 험난한 현실을 극복하고 도약과 발전의 미래를 만들어 낼 희망과 저력의 중심에서 의회가 앞장설 것”이라며 “남은 임기가 시작되는 새 출발선에서 새 마음으로, 시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고 번영을 위해 한 계단 더 오르겠다”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지엔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