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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30일 박형덕 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만난 자리에서 역점 사업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재차 건의했다고 밝혔다.
박형덕 시장과 원희룡 장관의 만남은 이번으로 4번째로, 이번에는 김성원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박 시장은 원희룡 장관과의 만남에서 시 주요 현안사업인 ▲GTX-C노선 동두천 연장 ▲국가 주도의 동두천 국가산단 조성 ▲도시철도 1호선(경원선) 증편 ▲수도권 제2순환(파주~포천)고속도로 양주 덕정IC 추가 램프 설치 등을 건의했다.
박형덕 시장은 “지난해 12월 철도건설기금을 설치하는 등 시 자체적으로 현안사업 추진에 소홀함 없이 준비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결실은 국토부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라면서 “70년 넘도록 시 면적의 절반을 미군에게 내주고 제대로 된 기회조차 얻지 못한 동두천에 새로운 기회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국토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원희룡 장관은 “대한민국을 위해 동두천시가 보여준 희생과 헌신을 잘 알고 있다”라며 “GTX-C 연장 등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희망적인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시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형덕 시장은 지난 3월 김동연 경기도지사, 6월 이종섭 국방부장관에 이어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연이어 면담을 갖고 시 발전의 기틀이 될 현안사업 추진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