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전곡읍 우리약국, 백학면 백학종점약국 2곳과 마음약국 신규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마음약국’은 지역 주민들과 심리적, 정서적 밀착도가 높은 약국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약국을 방문한 사람 중 위험신호가 있는 대상자를 관할 센터에 연계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군자살예방센터는 협약을 맺은 뒤 군약사회와 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결과보고와 하반기 협약 약국들에 대한 지원방안 및 효과적인 대상자 의뢰 시스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살예방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우리 군의 자살예방센터는 현재 10개의 약국과 협약을 맺었다”며 “우울 밎 자살고위험군의 조기 발굴을 위해 군 내에 있는 모든 약국과 협약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자살위험성 평가 및 우울검진, 정신건강상담, 교육, 프로그램, 정신과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군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문의:☎832-8106(연천군자살예방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