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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한 공론의 장이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차례로 열린다.
경기도는 21일 포천시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경기북부 10개 시·군대상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순회하며 공직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공직자에 이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시·군별 토론회는 ▲21일 포천(포천여성회관, 14시) ▲22일 가평(음악역1939 뮤직홀, 14시) 23일 ▲남양주(남양주시청 제1청사, 14시) ▲29일 구리(구리시청, 14시) ▲7월 4일 양주(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0시) ▲7월 5일 파주(파주시민회관, 15시) ▲7월 20일 동두천(평생학습관, 15시) ▲7월 21일 의정부(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14시) ▲7월 26일 연천(연천군종합복지관, 15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론회는 경기연구원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 주제발표와 특별자치도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소성규 대진대 교수를 좌장으로 시·군을 대표하는 분야별(학계, 시·도의원, 기업인, 시민대표·사회단체 등) 패널이 자유토론 등을 진행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관계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해서는 도민 공감대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찾아가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많은 도민께서 참여해 특별자치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같이 논의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개설, 공직자 및 기업인·종교계 설명회 등 공감대 형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