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7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새로 제정된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마련됐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급식인원 50인 미만의 사회복지시설의 영양·위생·안전 급식을 지원하는 시설로 이번 센터 개소로 관내 소규모 노인 및 장애인 시설 등 급식소의 위생, 영양관리 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서정대 산학협력단에서 수탁 운영하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내 통합 설치될 예정이다.
센터 소속 영양사는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직접 방문해 ▲입소자의 영양관리 ▲조리사·요양보호사·입소자 등 대상별 교육 ▲조리실의 위생·안전 방문지도 ▲체계적인 식단 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 제공을 도와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