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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녹음기능 갖춘 공무원증 케이스 지급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6.14 11:13
수정 2023.06.20 16:20
민원담당 공무원 대상, 민원인 폭언·협박 예방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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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가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녹음기능을 탑재한 공무원증 케이스를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녹음기능 케이스 도입에 대해 악성 민원인들의 폭언·협박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지급 대상은 민원실, 동행정복지센터 등에 근무 중인 민원담당 공무원 90명이다. 녹음장치는 공무원증을 넣어 목에 거는 형태로, 뒷면 슬라이드 버튼을 위로 올리면 최장 6시간 동안 녹음이 가능하다.
시는 녹음기능 케이스 도입으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폭언·협박에 큰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해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시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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