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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국토교통부에 주요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건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지난 9일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 및 국토교통부 간담회’에 참석,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회암나들목 이설 ▲전철 1호선 증편 ▲GTX-C 덕정역 차량기지 이전 전면 재검토 등 3개 현안 해결 협조를 요청했다.
강 시장은 덕정지구·옥정신도시 주민들이 이용하는 회암나들목이 국지도 56호선으로 직접 접속돼 있지 않아 극심한 교통체증 발생은 물론, 사고 위험이 상존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회암나들목 이설의 시급성을 알렸다.
또 회천 신도시의 본격 입주로 전철 1호선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열차 증편 운행과 운행개선을 위해 국비 지원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회천지구와 인접한 덕정역 차량기지 이전 사업의 전면 재검토 요청하는 등 시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는 신도시 조성, 인구 유입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라며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서는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6년 6월 결성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자치단체 간 교류·협력 증진, 효율적 행정 추진을 목표로 도내 31개 지자체장이 구성한 협의체다. 협의회는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회의는 안산시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