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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정부시, 광역버스 출근길 좌석예약제 시범 운영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6.01 16:20 수정 2023.06.01 16:21

G6000·G6100번 대상, 예약 마친 승객만 탑승 가능

의정부시가 8일부터 G6000번, G6100번 광역버스에 대한 출근길 좌석예약제를 시범운영한다.

‘광역버스 좌석예약제’란 모바일 앱을 통해 미리 좌석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정류소 대기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장기간 정류소 탑승대기 및 만차로 탑승이 어려운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한다.

좌석예약제 시범운영 차량은 의정부~잠실광역환승센터를 운행 중인 G6000번과 G6100번이다. 오전 7시 출발(기점) 차량으로, 좌석예약 서비스 모바일 앱(MiRi앱, DIGI LOCA)을 통해 예약을 마친 승객만 탑승할 수 있다.

예약 기간은 운행 7일 전 오전 10시부터 출발 1시간 전까지다. 예를 들어 6월 8일 오전 7시 운행 차량의 경우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6월 8일 오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시는 기존 광역버스 이용객 혼선을 줄이고자 일반·예약버스 탑승 장소를 분리하고, 예약 버스 도착 알림 서비스 제공 및 전용 로고 등을 부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락·고산지구 일부 정류소에서 만차로 탑승이 어려운 사례가 많았는데, 이번 좌석예약제 시범운영으로 시민들의 출근길이 조금이나마 편안해지기 기대한다”며, “앞으로 좌석예약제 제도가 정착되도록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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