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코스 개발을 마치고 시범투어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사업 용역을 바탕으로 관내 주요 명소를 테마별로 연결, 자연·문화·역사가 어우러진 관광코스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시가 내놓은 관광코스는 ▲체류형(휴양-숲힐링, 감성캠핑) ▲당일형(레트로or로컬&캠프보산 워킹투어) 등 2가지 유형이다.

소요산관광지, 캠프보산관광특구, 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의 매력을 극대화해 가족·친구·연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앞서 이달 26~27일 가족 단위 관광객 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류형 코스 시범운영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빼어난 휴양 여건으로 호평을 받았다. 현재 시는 참가자 설문조사와 심층 평가를 통해 확인한 미비점을 보완 중이다.

아울러 시는 세부 관광코스 개발을 마치는 올 10월경 여행전문가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참가자 후기 콘텐츠와 SNS를 활용해 관광코스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 대표 관광코스 개발을 통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 동두천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