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000만 원 등을 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대상이며 전년도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별 주요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한다.

시는 ▲전년도 재난안전관리 미흡사항 개선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담당자 전문교육 ▲안전신문고 활성화 ▲업무 연속성 유지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및 개선 등 재난 예방, 대비, 대응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수현 시장은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안전관리 계획 수립, 안전시설 설치사업 추진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결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흡한 분야를 개선 및 보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시는 ▲방재안전직 정원확대 ▲재난관리부서 근무자 인센티브 지급 ▲재난분야 민간단체 활성화 등의 지표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개선계획을 수립, 오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를 준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