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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천군, DMZ 세계인의 거리문화 축제 ‘성료’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5.23 14:00 수정 2023.05.23 14:01

내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 ‘구현’

연천군과 연천군가족센터가 21일 종합운동장 야외무대에서 개최한 ‘제1회 세계인의 거리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의 사람들이 어울리며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군은 다문화가족 회원들과 함께 베트남·캄보디아·중국·필리핀 등 세계음식 먹거리 부스 및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 경기아트센터와 협력해 퓨전콘서트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꾸몄다.

특히 외국인주민 장기자랑 ‘슈퍼스타 Y’ 코너에는 10개 팀이 참가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원쩐따이씨가 춤과 노래로 1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조금랑 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과 더불어 외국인주민과 근로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모든 가족이 행복한 연천이 될 수 있도록 가족센터가 앞장서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김덕현 군수는 “외국인 주민도 우리 군의 한 축을 이루는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이번 축제를 통해 내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이해하는 기회를 얻게 되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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