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여름철을 대비해 관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를 집중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과 집단 식중독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춘 이번 점검에서는 ▲식재료 검수·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진단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실 청결 ▲종사자 위생 ▲식중독 위험요인 등 식재료 입고부터 최종 섭취 단계까지의 위생 상태와 오염 가능성 여부를 사전 진단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식중독 관리 사각지대인 군부대 병영식당을 찾아 식중독 사전 예방 컨설팅을 진행, 실질적 보완책 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겠다”며 “믿을 수 있는 급식환경 조성은 물론 대규모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