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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두천시, 공공의료원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 돌입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5.22 14:53 수정 2023.05.22 14:54

박형덕 시장 “시민운동의 강력한 힘 제대로 보일 것”

동두천시가 20일부터 모든 시민의 염원을 담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시는 ‘동두천 제생병원을 활용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이전이 최적이자 최선’이라고 강조하며 서명운동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진 시는 완성 단계인 제생병원 건물을 활용(무상 사용)하면 2000억 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예산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2년 이내 신속한 개원, 동북부 권역의 중심이라는 최적의 지리적 이점 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큰 지지를 끌어내고 있다.

아울러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승호, 심우현)’는 다수의 지자체가 공공의료원 유치전을 벌이고 있지만, 동두천은 금전·시간·장소 등 현실적 조건에서 앞서고 있을 뿐 아니라 70년 넘게 국가 안보를 책임진 보상이라는 당위적 차원에서도 앞서고 있다며, 동두천 유치를 강력히 주장했다.

박형덕 시장은 “강력한 시민운동의 힘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주겠다.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 제생병원 무상 사용까지 가능함에도 동두천을 배제한다면, 경기도는 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며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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