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주 토요일 밤 연천군 전곡읍 상권에서 문화공연과 먹거리, 플리마켓 등이 어우러진 축제가 펼쳐진다.
연천군은 다음 달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곡읍 로데오거리 상점가 등 전곡읍의 상권에서 ‘2023 전곡야시장 토토즐 페스티벌’을 한다고 최근 밝혔다.
군은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한 전곡상권진흥사업 3년 차를 맞아 관내 주둔 중인 5사단과 협업, 친군(親軍)도시 연천형 특화야시장으로 토토즐 페스티벌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페스티벌에서는 5사단 장병들의 재능기부 무대와 군악대 특별공연 등이 전곡읍 상권 상인들이 준비한 먹거리 부스와 함께 진행된다.
또 반합라면, 군번줄 만들기 등 군 문화 체험과 함께 전곡읍 상권의 대표 먹거리와 함께하는 ‘생맥주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군은 오는 6월 24일까지 주말마다 진행하고, 혹서기인 7, 8월에는 휴식기를 가질 방침이다.
이후 가을 시즌에 다시 개장한 뒤 오는 10월 전곡역~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9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끝으로 올해 전곡야시장 토토즐 페스티벌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철 1호선의 전곡역 개통과 맞물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 관광객 증가를 위해 관·군·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특화야시장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특히 민군협력의 수범사례라 할 수 있는 5사단의 대민협력과 지역사랑에 연천군의 혁신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권활성화 프로젝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