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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LPG 소형저장 탱크 보급, 노인복지관 분관 설치 등 9개 사업을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성과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 이달 중 본격 착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사업 성과사업’은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실적이 우수한 시·군의 성과를 인정해 예산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사업추진동력을 부여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하고자 올해부터 도입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3월 말까지 ‘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참여 시·군을 대상으로 성과사업 계획서를 접수했으며,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6개 시·군 9개 사업을 선정했다.
도는 선정된 시·군에 총 133억 원의 예산을 성과사업비로 지원한다. 각 시·군은 지원받은 성과사업비를 활용해 기존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나서거나, ‘생활 밀착형 소규모 사업’ 등 지역발전과 생활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에 쓰게 된다.
구체적으로 ▲동두천 자연휴양림 세미나실·객실 신축 ▲연천 LPG 소형저장 탱크 보급 ▲가평 평생학습관 건립 ▲양평읍사무소 주차장 설치 ▲포천 노인복지관 북부 분관 설치 ▲여주 가스관로 사업 등이 해당한다.
성과사업은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추진 시기(2020~2024년)에 맞춰 오는 2024년 이내 완료될 수 있도록 시행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번 성과사업으로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체계적 관리와 성공적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과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업 확대와 개편을 통해 필요한 분야에 집중, 효과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