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오는 5월부터 민원 만족도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내 민원 알림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내 민원 알림톡 서비스’는 ChatGPT에 적용되는 AI기술을 이용, 민원처리 현황을 휴대전화로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민원접수~완료까지 전 과정이 지정된 2개 번호에 알림톡으로 동시 발송되며 업무의 상세사항은 물론 담당자 통화연결까지 가능한 반응형 웹 구현 서비스다.

시는 내 민원 알림톡 서비스가 민원인뿐만 아니라 담당 공무원에게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관측 중이다.

또 접수 민원이 담당자 인사이동 등 각종 사유로 변경될 경우에도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효율적 민원관리 및 누락 민원 차단 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내 민원 알림톡 서비스가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되는 만큼 담당자 업무 효율 극대화, 민원처리 기한 단축, 신속처리 기반 구축, 완료 민원에 대한 설문조사 등 민원 분석 시스템 구축에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와 성과평가 등 민원인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민원처리 단축을 위해 운영방식 개선 및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투명행정을 실현하는데 선두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