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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경기북부연합지회, 독립운동 현장 견학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2.05.27 10:48 수정 2022.05.27 10:50

속초 대포 만세운동 기념관 찾아 선열들의 발자취 느껴


광복회 경기북부연합지회(지회장 최재국)는 26일 일제의 폭거에 항거한 ‘독립운동 현장’을 견학하고 돌아왔다.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시행된 이번 견학에서는 ‘속초 대포 만세운동 기념관’을 둘러봤으며 독립운동가 후손·유족인 회원 30명이 참석했다.

1919년 4월 5일 열린 대포만세운동은 주민 1천여 명이 대포리의 일본 순사 주재소에서 일본의 사죄를 받아낸 역사적 사실이다.

속초 대포 만세운동 기념관에 도착한 광복회 회원들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 순사들이 주둔하였던 주재소 자리에서 만세운동을 펼친 선열들의 발자취를 느꼈다.

또 만세운동 과정과 주요 인물의 그래픽 패널, 애니메이션, 만세운동 중심 장소였던 김종우 가옥 모형 등을 둘러보며 당시의 상황을 찬찬히 되짚어 봤다.

최재국 지회장은 “전국적으로 펼쳐진 3·1 만세운동이 속초 지역에서도 봉기했음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우리 선조들의 얼을 느끼는 동시에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돼 기쁘고, 앞으로도 숭고했던 선열들의 희생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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