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상호 연천군수 후보는 26일 농민과 학생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유 후보는 농민을 위한 대표 공약으로 농민수당 인상, 농자재 구입비 50% 지원 추진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농민을 위한 여러 공약 중에서도 이 두 가지 공약은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농자재 값 지원으로 귀농·귀촌 인구 유입과 농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여 행복한 농촌,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 내 인재 육성을 위한 공약으로는 관내 거주 초·중·고 재학생들이 온라인을 활용, 서울 강남 유명학원 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유 후보는 “자녀교육을 위해 타 지역으로 이사 가고, 좀 더 좋은 학원에 다니기 위해 원거리로 학원에 다니는 관내 학생들이 많다”며 “서울에서도 학습자원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교과·비교과 학습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하는 ‘서울런’ 사업을 진행 중인데, 이와 같이 관내 학생들에게 강남의 유명 학원 강사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연천군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후보는 유상호뿐임을 자부한다”며 “사전 투표 기간은 물론, 투표 당일에도 기호 1번 유상호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