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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상호 연천군수 후보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폐기물 처리장 반대 3인 후보 공동성명 추진을 제안했다.
유 후보는 “연천군민으로부터 행정력을 부여받은 군수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생태적인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며 “유네스코 2관왕에 빛나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연천군에 폐기물 처리장이 들어서면 지난 70년과 마찬가지로 미래에도 여전히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이 될 것”이라며 회견을 시작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세 후보(유상호·김덕현·김광철 후보) 중 누가 당선 되더라도 폐기물 처리장 허가는 군수 직을 걸고 결사반대 하자”면서 “허가 시 책임지고 군수 직을 사퇴 하겠다는 약속을 연천군민에게 선언 하고, 각 후보는 공동선언문을 작성해 군민에게 공표 할 것을 강력히 제안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 후보는 ▲서울 연천 고속도로추진 ▲전철 정상화 ▲도립병원 유치 ▲국가산단 유치 ▲생태평화관광 활성화 ▲노인복지 확대 등 연천발전에 초점을 맞춘 자신의 대표 공약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자신이 연천군의 미래 50년을 준비할 적임자임을 자부했다.
유 후보는 “30여 년 동안 보수 정권에서 연천군의 방향타를 독점한 결과, 연천군은 발전은커녕 지속적으로 뒷걸음질 쳤다”며 “민주적 리더쉽과 능력을 갖춘 젊은 피 유상호만이 평화가 경제라는 기조안에서 자랑스럽고 살맛나는 연천, 살기 좋은 연천, 머물고 싶은 연천, 이사 오고 싶은 연천으로 확실하게 변화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후보는 “군민 여러분께서는 27일과 28일에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하셔서 연천의 미래를 변화 시키고 연천 경제의 위기를 탈출시킬 유상호 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시길, 군수로서 기쁜땀 흘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