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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가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성평등 실현에 목적을 둔 성별영향평가는 법령, 계획, 세출예산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정책개선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시 성별영향평가위원, 교수, 전문가 등 9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성평등 목표에 부합하고, 성인지 관점이 필요한 20개 사업을 선정해 정책개선에 반영하기로 심의·의결했다.
분야별로는 안전, 청년지원, 자살예방,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선정됐으며, 의결 내용은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1:1 컨설팅을 거쳐 정책이행 개선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녀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정책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사업 전반에 걸쳐 양성평등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