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회의원과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5일 동두천을 찾아 최용덕 동두천시장 후보를 위한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날 지원 유세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자의 부인인 정우영 여사도 함께 했다.

연단에 오른 정청래 국회의원은 “일 잘하는 최용덕 후보를 꼭 시장으로 만들어 달라”며 “강력한 추진력으로 숙원사업 1호인 수도권 급행열차를 동두천으로 끌어 올 적임자이며, 지난 대선에서 승리한 동두천이 다시 한번 최용덕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은혜 전 장관은 “지난 4년 동안 추진해온 정책과 사업들이 차근차근 이뤄지려면 최용덕 후보에게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열정과 추진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시정을 이끈 최용덕 동두천시장 후보를 다시 한번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정우영 여사는 동두천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어려움을 하는 한편, 김동연 후보가 공약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과 경기도 공공의료원의 동두천 이전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두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용덕 후보는 “재선에 성공하면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지원을 위해 대형 주차장 조성, 6개의 상권을 묶어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해서 상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왕방산 자연휴양림을 한층 확장해 수도권의 숙박형 관광지로 조성하고, GTX-C 노선 동두천 연장, 공공의료시설 유치,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겠다”면서 “각 후보자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든 비싼 공약집을 자세히 읽어 보시고 어떤 후보의 철학과 계획이 더 좋은지 비교 평가해서 동두천시장을 선택해 달라”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