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9월 16일까지 관내 야영장 오수처리시설 7곳을 특별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여름 휴가철 야영장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수의 부적정 처리로 인한 수질오염 예방과 공중위생을 위해 진행된다.

점검 사항은 야영장 내 ▲오수처리시설의 적정 설치 ▲정상 운영 여부 등이며, 특히 ▲계곡 내 오수 무단 방류 ▲방류수 수질준 등 ‘하수도법’ 준수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관리 미흡으로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과실이나 고의적으로 위반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야영장 오수처리시설 특별 점검을 지속적으로 펼쳐 수질오염 예방 및 공중위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