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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천군, 군남면에 ‘반디로컬푸드직매장’ 개장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5.06.23 15:43 수정 2025.06.23 15:44

농촌자원 융복합으로 지역경제 활력 향상 ‘기대’

연천군은 군남면에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반디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개장식에는 김덕현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하고, 향후 농촌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눴다.

군과 경기도가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농촌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1·2·3차 산업을 융·복합,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반디농부 주식회사(대표 정만채)’가 운영을 맡은 반디로컬푸드 직매장은 쌀·새싹·버섯 등 관내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브런치 메뉴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오는 하반기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정식 등록을 준비 중이며, HACCP 인증을 거친 가공제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매장은 토론장, 체험장, 마을 미니도서관, 촬영장 등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만큼 로컬커뮤니티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장식에 이어서는 반디농부와 농업회사법인 리플러스㈜, 스마트팜 기술 전문가 김재일 대표 간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들은 협약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버섯 및 새싹 재배 기술을 도입·확산시키고, 최소 노동력으로 고부가가치 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김덕현 군수는 “반디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유통 기반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결실”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자원을 활용, 창의적인 시도를 이어온 모든 노력이 큰 의미를 지닌다. 앞으로도 연천군은 민·관이 함께하는 미래형 농업 생태계 조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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