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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동두천시청출장소(지점장 서준호)에 근무하는 직원A씨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 동두천경찰서(서장 민경훈)로부터 12일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7월29일 오후 지점을 방문한 70대 여성 고객 B씨는 직원 A씨에게 2000만 원 송금을 요청했다. B씨는 상담 중 부자연스럽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A씨는 자세한 정황을 파악했다.
그 결과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확신, 즉시 경찰에 신고 후 고객의 계좌를 지급 정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를 통해 B씨는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었다.
NH농협은행 동두천시청출장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직원 교육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며 “농협은행 직원으로서 보이스피싱을 막는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을 갖고 범죄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씨는 당일 농협출장소 방문 전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현금 1660만 원을 전달책에 건넨 피해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