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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주시, 스마트 그린오피스 조성사업 추진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2.08.11 11:31 수정 2022.08.11 11:32


양주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자연친화적 녹색 실내 공간을 조성하는 ‘2022 스마트 그린오피스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오피스 조성사업’은 건물 실내 벽면에 수직으로 식물을 배치, 재배하는 방식으로 환경 미화와 공기정화 등 사무실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양주대진요양원 사무실과 공동 생활실에 공기정화 식물로 이뤄진 수직정원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0년 관공서와 공공기관을 비롯해 지난해에는 기업체와 연구소 등 4곳에 수직정원을 시범 운영한 결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까지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하는 수직정원은 초미세먼지와 포름알데히드 등 성분별 데이터를 확인해 일정 기준 이상으로 수치가 높아지면 실내 공기를 환기하는 공기질 측정장비가 함께 설치된다.

이에 따라 시는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환경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직정원을 중심으로 작은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돼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스마트그린오피스 조성사업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근로환경 개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라는 일석삼조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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