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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 공모에서 총 6건의 사업이 선정, 국비 87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분단, 지리적 여건 등으로 소외된 지역 주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21여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4배 규모의 국비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시 신규사업은 ▲만송동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32억 원) ▲덕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24억 원) ▲효촌리4 하수관로 정비사업(23억 원) ▲우이령 입구 오봉마을 만들기 사업(4억 원) ▲문화충전소 감악개나리골 사업(4억 원) ▲방성2리 신촌동이마을 사업(4000만 원) 등 6개다.
또 지난해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평가에서 도내 지자체 3위로 선정, 3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되면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개발 소외 지역의 정주환경 개선, 지속 가능한 경제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차별화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