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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국회의원이 연천군 은대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평면교차로 설치 문제를 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은대리 주민들은 그동안 국도 3호선에서 마을로 진·출입 시 좌회전이 불가능해(국도 3호선→마을 진입, 마을→국도 3호선 통현리 방향) 먼 거리를 우회하고 유턴해서 통행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김 의원은 지난해 은대리 주민들로부터 평면교차로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한 직후부터 국토교통부 산하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연천군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하며 문제해결에 나섰다.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는 해당 구간에 이미 설치된 교차로 간격이 좁고, 교통체계 상 도로 간선 기능에 지장이 있어 평면교차로 설치가 불가하다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김 의원은 교차로 관련 지침을 자세히 살펴보고, 다른 지역 사례들을 확인해 끈질기게 설득했으며 그 결과 이번 평면교차로 설치를 끌어냈다.
앞으로 국도 3호선에서 은대리 마을로 진·출입하는 차량의 좌회전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차량흐름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먼 길을 우회하는 불편과 불법 유턴 등으로 인한 사고위험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이 구간을 지나는 은대1리 주민들의 편의가 개선되고, 보행자의 안전과 차량사고 위험이 줄어드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연천·동두천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문제점은 발견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