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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최근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시장 폴김)와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자매결연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팰리세이즈파크 시청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박형덕 시장, 폴김 팰리세이즈파크시장을 비롯한 양 도시 공무원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경제’, ‘학술’,‘교육’, ‘문화’, ‘차세대 인재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하기로 약속했다.
또 시민, 민간단체, 기업의 협력과 교류는 물론 각종 정책 및 행정 분야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것에도 뜻을 같이했다.
양 도시는 1개월 이내에 TF팀을 구성하고, 3개월 이내에 상호 프로그램과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실무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폴 킴(Paul Kim) 팰리세이즈파크 시장은 동두천시 대표단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시와의 교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형덕 시장은 “펠리세이즈파크와 교육을 넘어 문화와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미래 세대의 성장을 위한 국제 교육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팰리세이즈파크(PalisadesPark)시는 미국 동북부 뉴저지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도시 뉴욕과 인접해 있다.
인구 2만여 명 중 약 60%가 한국계로 구성돼 있어 미국 속 작은 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인 커뮤니티가 발달돼 있다. 또 팰리세이즈파크시 공립도서관 앞에는 위안부 기림비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