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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독립유공자추모회(회장 정경철)가 12일 제77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준비 회의를 진행했다.
광복절 기념행사는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고귀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광복 이듬해인 1946년 1주년 기념행사가 치러지면서 전민족적인 기념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경철 독립유공자추모회장을 비롯한 관내 각급 학교장과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광복회원을 대상으로 한 위문 활동 계획(8월 초)과 광복절 당일 기념식의 세부 계획이 결정됐다.
아울러 관내 자리 잡은 일본 문화 관광지 및 체험행사에 대한 항의 활동과 관련된 의견도 논의됐다.
정경철 독립유공자추모회장은 “광복절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투쟁한 선열들을 추모하고 민족의 행방을 경축하는 국경일”이라며 “올해 광복절과 관련해 준비되는 다양한 활동들이 광복의 역사적, 사회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77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는 오는 8월 15일 시 평생교육원 소강당에서 개최된다. 광복회 경기북부연합지회, 보훈기관·단체, 관계기관, 관내 중·고교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재유행 추이를 고려해 행사 규모를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