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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이달 30일까지 농·축·수산물 다소비 품목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원산지표시 관리를 통해 시중에 유통되는 먹거리 안전성 확보,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소비자 알권리 보장을 위해 추진된다.
집중 점검품목은 여름철 보양식과 휴가철에 다량 소비되는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미꾸라지, 낙지, 주꾸미 등으로 점검대상은 일반음식점과 마트 등 도·소매업체다.
점검은 원산지표시 명예감시원과 시 담당자가 판매 목적으로 보관·진열중인 품목 일체에 대해 ▲판매일 기준 원산지표시 ▲혼동·이중표시 ▲판매 업체별 원산지표시 ▲거래명세표 대조·확인 등 법정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원산지 미표시, 거짓표시, 표시방법 위반, 농산물 거래명세서 미비치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여름철 보양식을 소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름철 다소비 되는 식자재들에 대한 원산지표시 관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