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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주시,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시·군창안대회 1등 수상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2.07.07 15:00 수정 2022.07.07 15:02

정보통신과 제안 ‘코로나19 격리통지서 일괄통보 시스템 구축’


양주시는 최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회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2년 시·군창안대회’에서 1등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도에서 마련한 대국민 정책제안 경진대회로 국민생활에 밀접한 우수제안을 공개적으로 평가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접수된 82개 제안 중 1차 심사를 통해 11개의 제안이 채택됐고,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6건의 제안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오른 6건의 제안은 ▲여론조사 ▲전문심사단·청중평가단의 현장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으며, 양주시(제안자 : 정보통신과 박재석 팀장)의 ‘코로나19 격리통지서 일괄통보 시스템 구축’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에 오른 ‘코로나19 격리통지서 일괄통보 시스템 구축’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통지서를 개별 출력해 문자를 보내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한 것이 핵심이다.

이 시스템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이미지 일괄 변환과 민간 메시지 서비스를 활용, 격리통지서를 일괄 출력 및 발송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으며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 격리통지서 일괄통지 시스템을 구축·배포한 이후 서울·부산 등 40여 개 지자체에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격리통지서 발급, 수령 업무로 과중된 보건소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체계적인 확진자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강수현 시장은 “우리 직원들이 개발한 시스템이 적극 행정 사례에서 1등을 수상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공무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장려 및 계발해 더 편리한 행정서비스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격리통지서 일괄통보 시스템 구축’사례는 지난달 열린 양주시 제1회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창안 등급 은상에 선정돼 상장과 부상금이 수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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