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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가 4일 오후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제9대 동두천시의회 개원식’을 개최하며 새롭게 출범했다.
이에 앞선 1일, 제9대 동두천시의회는 제312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에 김승호 의원, 부의장에 황주룡 의원을 선출하며 의장단 구성을 마친 바 있다.
박형덕 시장, 전(前) 기초단체장·기초의원, 각 기관단체장, 시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개원식은 국민의례, 의원선서, 개원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동두천시의원 전원은 선서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김승호 의장은 “임기를 시작하는 결연한 의지, 이 첫 마음을 한시도 잊지 않을 것이며, 선거 기간 중 시민께 맹세했던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면서 개원사를 시작했다.
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경청과 소통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의정 구현 ▲연구와 노력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정책·제안 개발 ▲변화를 위한 상호 존중과 상생의 협치 의정 등 제9대 의회의 지향점을 밝혔다.
김 의장은 “우리 동두천의 힘찬 도약을 위해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앞장서겠다”면서 “존경과 사랑으로 시민 한분 한분을 섬기고,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모든 힘을 남김없이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9대 의회가 제정한 의정구호 그대로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겠다”면서 “시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동두천 번영을 향해 한 발짝이라도 더 내디딜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개원사를 마쳤다.
한편 제9대 동두천시의회는 국민의힘 소속의원 4명(김승호, 황주룡, 권영기, 이은경(비례))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 3명(박인범, 김재수, 임현숙)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6년 6월까지 지역발전을 견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