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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용덕 동두천시장 퇴임식, “지난 4년 감사합니다”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2.06.30 18:01 수정 2022.06.30 18:04


민선7기 동두천시장으로 숨 가쁘게 뛰어온 최용덕 시장이 30일 오후 퇴임식을 갖고 4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시민과 시청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정 활동 발자취 영상상영, 감사패·꽃다발 증정, 퇴임사,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최 시장은 “공무원 35년, 시장 4년까지 총 39년의 공직생활이 오늘 마무리 된다”며 “시장이라는 직책이 어깨를 무겁게도 했지만 변함없는 믿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시민과 직원 여러분 덕분에 매 순간 즐거웠다”며 퇴임사를 시작했다.

이어 “임기 중 많은 사업을 추진했지만 가장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현충탑 부지를 되찾고 어린이 박물관 소유권을 경기도로 이전한 것”이라면서 “이와 같은 성과들은 모두가 흘린 기쁜 땀의 결실이며 모두의 노력이 쌓여 동두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이 견고하게 다져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가장 아쉬운 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시민은 물론 직원들과 따뜻한 반한 끼 제대로 함께하지 못했다는 점”이라며 “이제 동두천의 평범한 시민 한 사람으로 돌아가는 만큼 시민과 더욱 가깝게, 더 많이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오늘의 퇴임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믿는다”며 “항상 시민 곁에서 동두천의 발전과 꿈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슬로건으로 내건 최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발군의 추진력을 스스로 ‘증명’하면서 시정을 이끌어왔으며 제생병원 재착공, 국가산단 착공, 현충탑 부지 소유권 회복, 코로나19 대응 등 굵직한 현안을 착실히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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