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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성원 국회의원 발의 ‘군무원인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5.02.28 15:09 수정 2025.02.28 15:11

김 의원 “군무원의 안정적 근무 환경 보장 위해 최선 다할 것”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양주·연천을)이 대표 발의한 ‘군무원인사법 개정안’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은 일정 지역 거주자 경력 채용 군무원도 출산·양육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예외적으로 전보가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현행법상 일정 지역 거주자를 경력 채용하는 경우 5년간 전보가 제한된다. 이에 인사혁신처는 공직 내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근무 예정지 또는 기관을 정해 채용된 공무원도 출산·양육이 사유인 경우, 필수 보직기간(5년)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다른 지역이나 기관으로 전보를 허용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하지만 군무원은 이에 해당하지 않아 국가를 위해 일하는 자에 대한 지원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지적이 있었다.

법안 통과로 일정 지역에 거주하면서 경력 채용된 군무원도 전보가 가능해진다. 출산과 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군무원들이 가정과 가까운 근무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면서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전출 제한 기간(5년)으로 난임치료나 자녀양육 등의 사유에도 전보가 불가능해 어려움을 겪는 군무원분들이 많았다”며 “국가를 위해 노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으시는 분들을 제대로 예우하고, 향후에도 안정적인 근무 환경 보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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