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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가 관내 10개 마을 1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주최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동두천시가 선정됐다.
농약안전보관함에는 잠금장치와 24시간 자살예방상담 전화번호(1393)가 부착돼 있어 충동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음독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는 마을주민 누구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10개 마을 1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는 한편, 각 마을 통장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했다.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된 통장들은 농약안전보관함 적정 사용 여부 확인, 마을주민 대상 정신건강선별검사, 자살예방교육, 치료연계 등 각종 지원을 펼쳐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으로 마을주민들이 농약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충동적인 음독자살이 예방돼 안전한 지역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865-3632(동두천시자살예방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