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시민의 영상미디어 활용·소통 능력 함양과 뉴미디어 인력 양성을 위한 ‘동두천미디어센터’를 개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커뮤니티센터(생연동 557-3) 7층에 859㎡(260평) 규모로 자리 잡은 미디어센터는 창작·교육·상영 등 미디어와 관련한 모든 콘텐츠를 체험하고, 활용하며 공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세부 시설로는 영상 스튜디오,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크리에이터실, 디제잉룸, 디지털 편집실, 녹음실, 상영관, 공동체 아이디어회의실 등이 둥지를 틀었다.

이달에는 1인 미디어 강좌, 인공 지능 영상 제작 등 초보자를 위한 미디어 기초 교육이 진행 중이다. 또 오는 2월에는 포토샵 마스터 과정, 프리미어 프로 영상편집 기초반, 시니어 대상 스마트폰 영상 제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이야기를 발굴하고 기록하기 위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도 운영을 준비 중이다.

시는 동두천미디어센터가 지역 미디어 문화 발전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미디어센터가 지역 내 미디어 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창의적인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로 동두천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센터 이용: 회원가입 후 예약제 / 문의: ☎860-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