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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주시, 그린커튼 3곳 조성 ‘완료’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2.06.09 09:33 수정 2022.06.09 09:34

태양광 차단, 소음 및 미세먼지 감소 효과 기대


양주시는 도심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회천2·회천4동 행정복지센터에 조성했던 그린커튼을 다시 설치하고, 추가로 옥정호수도서관에 신규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린커튼’은 건축물 창가나 외벽에 녹색 덩굴식물을 심음으로써 여름철 태양광을 차단, 실내온도를 낮추고 경관 개선과 소음 및 미세먼지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그린커튼은 좁은 공간에서도 많은 녹지 면적을 확보할 수 있어 다중이용시설인 공공기관, 학교, 도서관 등에서 설치되고 있다.

그린커튼은 주로 나팔꽃, 제비콩, 조롱박, 수세미 등을 활용하며 지난해 회천2·회천4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했던 그린커튼은 주민 이동통로를 터널식으로 조성해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

시는 이번에 새로 조성된 옥정호수도서관 그린커튼은 도서관 이용 시민에게 쾌적한 도시경관과 시각적 더위 경감들의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름철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도심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탄소중립 사회를 대비한 다양한 도심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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