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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국회의원이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에 선임됐다.
김 의원의 예결위 간사직 선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전 정부 임기 말 야당 간사로 선임된 데 이어, 이번에는 윤석열 정부 첫 예결위 여당 간사로 선임됐다. 여·야 예결위 간사로 두 번 선임된 경우는 국회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국회 예결위 간사는 소속 정당을 대표해 의사 일정과 위원회 운영 등을 조율하고, 예산안의 증·감액 심사를 담당하는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에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특히 김 의원은 전 정부의 마지막 결산과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첫 국가 예산안을 심의 및 조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결위 야당 간사로 임명된 뒤, 여당 간사로 다시 임명돼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제20대 국회에서 3년 연속 예결위 위원과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제21대에도 예결위 활동을 이어가며 예산안 편성, 심사, 결산의 전문가로 인정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