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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베스트 축제 어워드 ‘금상’ 수상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2.06.07 12:06 수정 2022.06.07 12:07


양주시가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베스트 축제 어워드 ‘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대한민국 축제 관련 300여 기초·광역자치단체,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산업기관과 단체·협회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박람회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2022년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시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 등을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 프레젠테이션 발표, 포스터 갤러리전 참여 등 박람회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활동한 지자체로 평가받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홍보부스에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2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전국에 알리며 ▲회암사지 영상 콘텐츠 상영 ▲주요관광지 안내 책자 배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아트상품 등을 중점 홍보했다.

특히 시 역점사업인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인지도 향상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외 홍보를 펼치며 역사문화도시 양주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집중했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태조 이성계의 치유의 궁궐’ 양주 회암사지(사적)를 무대로 왕실 문화, 힐링, 고고학을 테마로 개최되는 역사문화축제다. 왕실축제는 지난 1월 2022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오는 10월 대면 프로그램을 위주로 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릴 예정”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왕실축제와 회암사지의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기를 바라고,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 양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암사지는 지난 1월 14세기 동아시아에서 국제적으로 유행했던 선종사원의 모습을 고고학적으로 증명하는 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선정됐으며, 시는 202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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