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역 내 여성안심거리 4곳을 지정하고 지난 20일 관내 경찰서 시민경찰대와 함께 현장 점검·합동 순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만송동 49, 덕계동 58, 덕정동 151-83, 방성리 721-11 등 범죄피해 이력이 있거나 후미진 골목길 4곳을 안심거리로 선정하고, LED 표지판, 로고젝터, 스마트보안등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시는 앞으로도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시민경찰대와 함께 여성 대상 범죄예방 및 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관내 경찰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이나 시가족센터 및 결혼이민자와 연계한 노인 1인 가구 손마사지 봉사와 말벗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특히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거리를 전면 확대했다”며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맞춤형 지원 서비스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