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1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박형덕 시장과 박상덕 부시장을 비롯한 각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세부 추진 현황, 제한사항,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혁신과 창의, 공정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새로운 도약, 미래를 여는 도시 ▲따뜻한 동행, 살기 좋은 품격도시의 4대 시정방침을 세우고 9개 분야 44개 공약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 자체 분석결과 지난 1년 동안 공약사업은 34.1%(15건)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완료된 공약사업은 ▲공정한 인사정책 시행 ▲지역아동센터 이용확대 추진 및 프로그램 다양화 ▲보육 교직원 복지혜택 확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소상공인·중소기업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 ▲디지털 플랫폼 교육센터 ▲초등학생 대상 치과 증진사업 확대 ▲동두천시 산후조리비 지원 ▲비대면 치매 조기검진 시스템 도입 ▲초·중·고등학생 선진지 견학 및 해외연수 기회 확대 등이다.
아울러 시는 ▲GTX-C 동두천 연장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대 설립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국가산단 30만 평 확대 ▲청년 및 신혼부부용 임대 주택 건립 등을 5대 핵심공약으로 정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지난 1년은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3년은 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으로 조기에 공약을 완료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 반영을 거쳐 확정한 공약 모두를 완료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시민 참여와 소통이 이행과정의 중심에 서게 하는 적극 행정 마인드를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공약 추진상황과 분야별 세부실천계획을 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해 구체적인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