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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신도심과 구도심의 상생발전을 위한 ‘신구도심 통합발전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최종보고회에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한 정책자문단, 경기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경기도 시·군 정책연구 공모 선정에 따라 약 7개월 동안 경기연구원에서 수행한 연구용역은 ▲7호선 광역철도 사업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예정) ▲세종-포천(철원)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급변하는 도시체계의 대응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최종보고회 참석자들은 ▲신구도심 역세권 개발을 통한 미래 공간구조 ▲포천천 연계 워터프론트 조성 ▲삶의 질 확충을 위한 공동생활권 형성 방안 ▲타운매니지먼트를 통한 신구도심 갈등관리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시청이 위치한 신읍동(구도심)과 7호선 광역철도 사업으로 조성될 포천역세권(신도심)의 개발 호재를 연계, 신구도심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획 및 발전방안을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연구결과는 시가 추진 중인 ‘포천시 역세권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포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백영현 시장은 “구도심은 보존하고 재생시킬 가치가 있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갖고 있다. 구도심 고유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수립은 시 도시개발의 과제”라면서 “이번 연구용역과 역세권 개발 계획수립이 시의 미래와 지역균형발전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