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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공공산후조리원’ 개원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5.02 09:41 수정 2023.05.02 09:45

북부지역 접근성 개선, 출산가정 부담 경감 ‘기대’

경기도가 2일 포천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여주공공산후조리원(2019년 개원)에 이은 도내 두 번째이자 경기북부에 조성된 첫 번째 공공산후조리원이며, 총사업비 136억9000만 원(도비 54억 원)이 투입됐다.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포천시 군내면 청성로 111-1(하성북리)에 연 면적 2432㎡(약 736평)규모로 둥지를 틀었다. 지상 2층 건물에 산모실 20실이 갖춰져 있으며 원장·간호사·간호조무사 등 26명이 근무한다.

이용요금은 2주 기준 168만 원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세 자녀 이상 출산한 산모 등은 이용료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공공산후조리원 확충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에게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 경기도를 출산 친화적 환경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2026년까지 안성과 평택에도 공공산후조리원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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