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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주시, 제1기 ‘시민옴부즈만’ 5명 위촉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5.01 14:29 수정 2023.05.01 14:32

시민 고충 민원의 중립적, 전문적 해결 ‘기대’

양주시는 시민의 고충 민원을 중립적이고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제1기 양주시 시민옴부즈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옴부즈만(Ombudsman)’은 스웨덴어로 남의 일을 대신 해주는 ‘대리인·대표자·변호인·후견인’이란 뜻이다. 현재는 시민과 행정기관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를 공평하게 해결하기 위한 비사법적 시민권익 보호제도를 지칭한다.

강수현 시장의 대표 공약사항 중 하나로 올해 처음 도입된 ‘양주시 시민옴부즈만’은 행정에 대한 시민 고충을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하고 필요 시 시정 조치를 권고하는 등 시민권익 보호, 반부패 청렴 문화 및 열린 행정 구현에 방점이 찍혔다.

시는 추천위원회 심사와 양주시의회 위촉 동의 절차 등을 거쳐 다양한 행정을 경험한 전직 고위 공직자 3명을 비롯해 건축사 1명, 변호사 1명 등 총 5명(상임 1명, 비상임 4명)의 시민옴부즈만을 위촉했다.

이들은 오는 2027년 4월까지 시민이 신청한 고충 민원의 조사·처리(합의, 조정, 시정권고 및 의견표명 등) 및 시장이 시민옴부즈만에게 의뢰한 사안의 조사·처리를 담당한다.

또 일정 권한 범위 내에서 조사를 통해 시정을 촉구하는 등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할 에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제1기 시민옴부즈만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위촉된 만큼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시민의 고충 민원을 적극 처리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현재 다양한 고충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옴부즈만과 함께 시민의 입장에서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공감 얻는 행정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옴부즈만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시민옴부즈만 사무실(시청 4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내 옴부즈만 고충 민원신청,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80852-5124(양주시 시민옴부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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