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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지방하천 친수공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선 4일 진행된 중간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 시의원, 민간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법 및 하천 조성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중간보고회에서는 ①인간과 자연의 공존 ②주변 공간 연계 ③가족·연인·친구들의 힐링 공간 ④다채로운 경관 조성 ⑤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조성 등 ‘감성문화의 길’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하천별 테마를 선정할 계획이다.
하천별 테마의 예시로는 ▲중랑천-푸른 하늘길 ▲부용천-바람 소리길 ▲민락천-하천 여행길 ▲백석천-행복 문화길 ▲회룡천-공감 이음길 ▲호원천-호원 생태길 등이 제시됐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가 명품 도시, 명품 하천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 의견 수렴, 관련 부서 협업 등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감성 수변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걷고 싶은 명품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관내 하천을 체험, 학습, 힐링, 문화가 어우러진 감성적 수변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시는 지난해 1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관계자 회의(10회), 전문가 자문 등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