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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주시, 초등돌봄 공백 해소 위한 ‘365 마을 돌봄’ 추진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4.03 09:58 수정 2023.04.03 09:59

초등돌봄 영역 확대 및 지역 차원의 돌봄 책임 강화 초점

양주시가 초등돌봄 영역을 확대하고 지역 차원의 돌봄 책임 강화에 나선다. 양주시는 이달부터 지역 내 초등생 돌봄 기능 강화를 골자로 한 ‘2023년 양주형 365 마을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양주형 365 마을 돌봄 사업’은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중요시됨에 따라 평일 외 주말·공휴일 초등돌봄 수요 충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지난달 수요조사를 통해 주말 아동 돌봄 수요가 있는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양주형 365 마을 돌봄 운영센터로 시범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양주시 여성일·생활균형센터 1층에 자리한 회천3동 다함께돌봄센터와 회천 한양수자인 1703동 1층에 입주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으로 두 곳 모두 비영리민간단체 YMCA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시범 운영 시간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시범 기간 중 기관 이용료는 무료이며, 급·간식비는 별도이다.

시는 센터 여건, 돌봄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7월부터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 맞벌이 가정 등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만 6~12세 초등생에게 교육·체험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표준서비스 제공시간은 평일 주 5일, 1일 8시간 이상이며 학기 중에는 오후 1시~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운영 중이다. 이용 대상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으로 초등 저학년의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이 우선 대상이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돌봄서비스로는 ▲일시·상시 돌봄 ▲일상적 생활지도 ▲숙제 지도 ▲프로그램 활동 ▲급·간식 지원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주말과 공휴일에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순차적으로 확충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아동 친화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신청: ☎868-1388(회천3동 다함께돌봄센터), ☎866-1388(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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