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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중앙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 군은 총사업비 2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094㎡ 규모의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도서관 노후시설 개선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군은 도서관 1층에 통합안내 데스크와 영유아실, 어린이자료실을 배치하고, 2층은 사무실을 이전하고 열린 자료실을 확대했다. 3층은 휴식공간과 강의실 등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했다.
군은 교육·문화 공간인 도서관 본래 기능은 물론, 개방형 휴식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재개관한 도서관에서는 군민들이 도서관 이용 후 참여하는 ‘책과 함께 빙고게임’, 재개관한 도서관을 사진 속에 담아보는 ‘소문 들었어? 도서관 재개관’, 군민들이 만든 그림책 원화전시와 북큐레이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나만의 그림책’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김덕현 군수는 “새롭게 탈바꿈한 중앙도서관이 군민들을 위한 문화 소통의 장이자 지혜의 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도 운영해 군민 기대에 부응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4월 3일 도서관 야외정원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